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은 19일 오전 기장연수원에서 '리테일영업팀장 출정식'을 열고 "올해를 '소매금융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업무 역량이 우수한 3급 부지점장들로 구성된 아웃바운드 영업 조직인 'BRM' 제도를 도입했다. 올해는 이 조직의 인원을 기존 75명에서 100명으로 늘려 소매금융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원할한 영업 지원을 위해 소매영업 전담 부서인 '리테일금융부'도 신설했다.
이들은 각 영업점 인근의 '소상공인 및 우량기업 임직원'에 대한 아웃바운드 영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소매금융 중심의 자산 리밸런싱을 목적으로 한다.
성세환 회장은 "최근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아웃바운드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BRM 인력을 확충했다"며 "찾아가는 금융서비스 확대로 부산은행을 소매금융이 강한 은행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