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이사 서경배·사진)은 모든 협력사에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애초 20~31일 지급될 예정었으니 회사는 이날 810여개 협력사에 모든 대금을 현금으로 줄 방침이다. 지급 규모는 800억원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장기불황과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업체의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다양한 상생방안을 찾아 진정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