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도시공사가 오는 19일부터 의왕시 바라산자연휴양림에 무료 얼음썰매장을 만들어 내달 말까지 운영한다.
얼음썰매장은 바라산자영휴양림 내 계곡쉼터의 물을 자연 결빙시켜 만들었다.
바라산자연휴양림은 백운호수 바라산 청계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탄성을 자아낸다.
도시 근교에 위치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자연휴양림으로 의왕시민을 비롯한 휴양객들에게 쾌적한 심신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이곳에서 무료로 운영한 어린이 간이 수영장에는 1900여 명이 다녀가는 등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휴양림 내 얼음썰매장을 찾은 아이들이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빠 엄마와 함께 썰매를 타며 즐거워했다.”며 “어른들도 썰매 타던 추억을 기억하며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