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뮤지컬 스타 홍서영, '그녀는 거짓말' 합류…이현우-조이 등과 호흡

2017-01-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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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씨제스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의 채유나 역에 신예 뮤지컬 스타 홍서영이 전격 발탁됐다.

‘내성적인 보스’ 후속으로 오는 3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연출 김진민/ 극본 김경민/ 제작 본팩토리) 측은 “최근 혜성같이 등장해 뮤지컬 계의 신데렐라로 주목 받고 있는 홍서영이 극중 이현우의 여자친구이자 섹시 디바 채유나 역으로 발탁됐다”고 전했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 분)과 그에게 첫 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조이 분)의 순정소환 청량로맨스.

이현우-조이-이정진-이서원과 함께 러브라인의 한 축을 담당할 채유나 역에는 홍서영이 캐스팅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홍서영이 연기하게 될 채유나는 도발적인 외모에 라이브와 댄스를 동시에 소화하는 실력까지 갖춘 최정상의 솔로 여가수.

그러나 그녀의 도발적인 섹시함은 만들어진 이미지일 뿐, 자신이 생각하는 실제 모습과 다르고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에 변신을 꿈꾸게 된다. 강한결(이현우 분)의 연인이지만 힘든 순간 곁에 있어준 최진혁(이정진 분)에게 기대게 되면서 한결과 진혁 사이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캐릭터다.

전격 합류를 결정한 홍서영은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의 여주인공 오디션에서 400:1의 경쟁률을 뚫고 데뷔한 실력파 신예. 독특한 음색과 폭풍 성량, 시선을 잡아 끄는 외모로 2017년 가장 주목되는 배우로 손꼽혀 왔다. 이에 홍서영은 ‘채유나’ 캐릭터와의 놀라운 싱크로율로 제작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안방극장으로 영역 확장을 예고한 홍서영은 “뮤지컬 무대가 아닌 첫 드라마 데뷔이다. 저에게는 영광이고, 그만큼 떨리면서도 설렌다. 저를 믿고 좋은 역할을 맡겨주신 감독님과 작가님께 감사 드린다.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 분들에게 처음 인사 드리는 만큼 더 열심히 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한편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동명의 일본만화를 리메이크한 작품. ‘그녀는 예뻤다’ ‘주군의 태양’ ‘미남이시네요’ 등 히트 로맨틱 코미디를 제작해온 제작사 본팩토리가 제작하고, 드라마 ‘결혼계약’ ‘오만과 편견’ ‘달콤한 인생’ ‘개와 늑대의 시간’ 등에서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준 김진민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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