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P인증’은 농산물 생산단계에서부터 수확 후 포장까지 토양·수질 등 농업환경 및 농산물에 잔류 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 등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제도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사과, 배, 복숭아, 자두 등 과수류가 1만438ha로 68%, 쌀이 2855ha로 18%를 차지하는 등 두 품목이 전체 인증면적의 86%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5년 말 저농약농산물 인증이 폐지됨에 따라 과수 재배농가들이 GAP인증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과 협업해 주산단지 내 9000명을 대상으로 GAP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해 생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했다.
한편, GAP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도는 지난해부터 도에서 지원하는 친환경학교급식 지원품목에 GAP과일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수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아직까지 GAP농산물이 친환경농산물에 비해 인지도가 낮고 일반농산물과의 가격 차이가 없어 재배면적 확대에 어려움이 있다”며, “앞으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농가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해 GAP인증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