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65세 정년 도입 발언…네티즌 "나빠 보이지 않아" vs "반대한다" 시끌 [왁자지껄]

표창원 65세 정년[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대통령 등 공직에 65세 정년을 도입하자는 자신의 주장에 대한 새누리당의 비판에 "그게 새누리당이 망해가는 이유"라고 반박한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선출직 공무원도 65세 정년하자는 표창원 의원 발언에 찬성하는데, 평 공무원들은 60세 하면서 선출직은 65세도 특혜지. 노동자들도 다 같이 연장하든가"(rud**), "노인위원장은 표창원 의원의 의견에 회초리를 들지 말고 동년배 노인들을 설득해야 한다"(son**), "나도 표창원 의원의 65세 정년안에는 반대한다. 60세로 낮추어야 한다"(kim**), "표창원 의원의 공직자 65세 정년 도입이 그렇게 나빠 보이지 않는다. 인사적체도 해결되고, 정년을 넘긴 유능한 인사라면 민간부문에서 일하는데 문제 없으니 특히 NGO에서 활동하는 원로들이 많아지는 풍토가 만들어지면 그게 선진국이지"(ceo**), "꼭 65세가 아니라도 상한선 필요하다고 봄"(wnw**) "노인 폄하 발언이 아니고 꼭 실현되어야 하는 제안입니다. 지금 정치인들 잘 보시면 해답이 나올 겁니다"(swc**) 등의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표창원 의원은 1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새누리당 측에서 자신의 주장을 두고 '인륜을 파괴하는 배은망덕한 극언, 패륜적 주장에 연민의 정마저 느낀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 "그게 새누리당이 망해가는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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