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현직 검사 "술에 취해 기억 안나…택시기사 만나면 사과할 것"

2017-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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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만취한 현직 검사가 택시비를 요구하는 택시기사를 폭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 MBC '뉴스투데이'에 따르면 한 취객은 택시 요금 1만 7000원을 내지 않고 그냥 가려고 하다가, 자신을 쫓아와 돈을 요구하는 택시기사를 3차례 때렸다. 
문제는 해당 취객이 서울중앙지검 형사부 소속 현직 검사였던 것. 당시 출동한 경찰은 검사가 귀가를 원하자 추후 조사하기로 하고 돌려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해당 검사는 "술에 취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피해자를 만나면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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