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서건창·김하성·김태군, WBC 괌 전지훈련 합류

[프리미어12 대표팀 당시 손아섭.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투수조의 괌 전지훈련에 야수 4명이 합류한다고 18일 밝혔다.

괌 훈련에 참가하는 대표팀 야수는 NC 다이노스 포수 김태군,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김하성과 서건창,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이다.

당초 1월31일부터 2월9일까지 열흘간 괌에서 진행될 훈련은 투수조만 참가할 예정이었다. 이번에 새로 합류한 야수들은 소속 구단이 모두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이들은 기존 훈련 멤버였던 NC 원종현, LG 트윈스 차우찬, 임정우, SK 와이번스 박희수, kt 위즈 장시환 등 5명의 투수와 대표팀 공식 소집에 앞서 괌 훈련에 참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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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NC 박석민은 팀 주장으로서 구단 훈련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괌 훈련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괌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코치들은 다음 달 10일 귀국해 대표팀과 함께 이틀 뒤인 12일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