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버팀목 전세대출' 금리인하 시기는?…"2월초 전망"

2017-01-17 16:13
  • 글자크기 설정

국토부, 기재부 협의 등 거쳐 이르면 2월 초 금리인하키로

이미지 확대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정부가 예고했던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의 신혼부부 우대금리 인하가 내달 초쯤 이뤄질 전망이다.

17일 국토교통부의 한 관계자는 "현재 기획재정부와 관련 논의를 진행 중으로, 금리 인하에 따른 시스템 수정과 공문 준비 등을 거쳐 2월 초쯤 우대금리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29일 발표한 '2017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올해 1분기 내 주택도시기금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신규 대출 신혼가구에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행 신혼부부의 경우,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시 0.5%포인트를 우대받아 1.8~2.4% 수준에서 대출이 가능하며, 내달부터는 총 0.7%포인트를 우대받아 1.6~2.2%까지 금리를 낮출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6000만원을 대출 받는 신혼부부는 연간 12만원을 절약하게 된다. 다만, 이번 우대금리는 기존 대출을 받은 신혼가구에 소급적용되지 않는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도 시행일 이후 신규 취급되는 전세대출부터 적용된다"면서 "신혼가구이자 최초로 전세자금을 받는 경우에만 우대금리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