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서부권에 '복합문화센터,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복지센터' 건립

2017-01-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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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는 장유신도시 개발로 서부권역의 인구가 21만명으로 크가 증가했지만 그에 비해 부족한 복지인프라로 불편을 겪어 왔던 주민들을 위해 올해부터 복합문화센터 등 4개 복지시설을 건립해, 주민들이 느끼는 복지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841억 원을 투입해 서부권역에 복합문화센터와 노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복지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등으로 4개 복지시설을 건립한다.

먼저, 서부권역 복지의 중심역할이 될 '서부복합문화센터'는 공연장과 도서관, 수영장, 청소년상담센터 등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56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올해 12월까지 완공계획으로 현재 공정율은 4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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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노인종합복지관 조감도.[사진=김해시]

김해시 노인종합복지관 조감도.[사진=김해시]

장유 덕정공원에 들어설 '서부노인복지관'은 14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4층 규모로 이달 중순에 착공해 2018년 4월에 준공한다.

특히, 관동동에는 '서부장애인복지센터' 건립을 위해 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100㎡ 3층 규모로 추진하며, 올해는 기본계획을 마무리하고 2019년까지 완료해 주민들의 종합적인 재활서비스 제공은 물론 장애인 권익증진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예산 50억 원을 투입해 주촌면 선지리에 지하1층 지상 3층 연면적 1982㎡의 규모로 2017년 연말까지 건립, 보건의료 취약지역을 해소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증진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저출산 시대를 맞아 바람직한 자녀 기르기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야간이나 휴일 어린이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을 장유 지역에 확대하고, 직장맘지원센터와 24시간 영유아보육시설을 설치해 맞벌이 근로자의 육아환경을 개선을 추진한다.

또, 서부권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김해서부소방서 건립을 위해 104억 원을 편성, 진례면 초전리 967-1번지 일원에 2018년까지 사업을 완료해 서부지역 화재 및 대형재난에 적극 대응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올해는 전년도 보다 128억이 증액된 총 3602억 원의 사회복지예산을 편성해 서민복지정책을 강화하겠다"며,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에 502억 원, 노인복지분야에 929억 원, 장애인 복지분야에 308억 원, 아동복지분야에 154억 원, 보육분야에 1402억 원을 편성해 시민의 복지체감도 제고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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