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산복도로 찾아가는 원스톱 의료지원 시행

2017-01-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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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와 부산광역시의료원이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해당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시행 중인 '산복도로 찾아가는 원스톱 의료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의료지원단이 7차년도 사업구역인 서구 및 중구로 18일 올해 첫 방문에 나선다.

2011년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함께 시작된 찾아가는 의료지원사업은 고령층 등 의료취약계층이 집중된 산복도로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증진을 위해 시작됐으며, 올해로 7년째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광역시의료원이 매칭펀드 방식으로 추진하는 의료지원은 9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의사1, 약사1, 간호사5, 병리사1, 행정1)이 매달 셋째 수요일 서구종합사회복지관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중구종합사회복지관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문해 진행될 예정이다.

진료대상은 산복도로 지역 내 의료급여, 차상위계층, 거동불편 고령자 등이며, 혈압·혈당·소변검사 및 진찰, 약처방, 특성화보건교육 등을 실시한다.

한편, 지난해는 부산진구 가야, 개금구역 일원에서 총 12회 의료지원이 이뤄져 2079명이 진료를 받는 등 지금까지 총 70회에 걸쳐 7550명의 지역주민이 진료 혜택을 누렸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은 물리적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건강, 삶의 질 제고와 같은 다양한 부분과 융합될 때 진정한 마을재생을 이룰 수 있다. 복합재생사업을 통해 건강한 마을, 행복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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