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협력개발 품질보증체계 시행…협력사 경쟁력 강화

LIG넥스원 직원들이 협력사 직원들과 함께 품질점검 및 개선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사진=LIG넥스원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LIG넥스원은 협력사와의 상생 및 품질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개발 품질보증체계'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LIG넥스원은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계약, 계획, 설계 등 모든 협력 개발단계에 걸쳐 품질 점검 및 개선을 위한 관리 시스템과 노하우를 지원한다.

특히 업무별 체크 리스크 공유, 공동 점검·개설활동 정례화 등을 통해 개발 단계별 발생 가능한 품질 이슈를 최소화하고 최종 개발품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통합 관리 프로세스를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LIG넥스원은 20여개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품질 관리 프로세스 개선과 관련한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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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구미와 판교하우스에서 설명회를 개최해 협력사들의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LIG넥스원은 이를 통해 협력사들이 연구개발 과정부터 양산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고객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품질 관리 역량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정밀유도무기 등 높은 수준의 기술을 요구하는 첨단 무기 체계일수록 협력사의 체계적인 품질관리가 중요하다"며"새롭게 시행하는 제도가 협력사와의 상생을 통해 국내 방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