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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BOF 개막공연.[사진=아주경제DB]](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1/17/20170117135726168306.jpg)
2016 BOF 개막공연.[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017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개최 본격 준비에 앞서 각 계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이 관람객 유치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부산시 홍보에도 상당한 효과를 거두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나, 처음 개최된 행사에 아쉬운 면이 있었던 점을 의식, 올해는 행사 기본 계획을 수립하기 전에 시민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시는 17일 밝혔다.
그동안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에 대해 행사 시기, 부산만의 특화된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등의 지적도 있었지만, 부산발전연구원이 지난해 9~12월 가장 관심을 끈 부산 브랜드가 무엇인지 인터넷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21%)이 부산국제영화제(22%)에 이어 2위로 나타나, 단기간에 부산 대표 브랜드로 인지도가 확산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론을 주재할 이병진 부산시 문화관광국장은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의 본격 준비에 앞서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공개 토론의 자리를 마련하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석 해 주시기를 바라며, '2017년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은 보다 발전적이고 내실 있는 행사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