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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1/17/20170117103051318985.jpg)
[김태춘]
레밍이라는 나그네쥐의 집단 죽음 형태에 대해 인간들은 수조절을 위해 ‘집단자살을 한다는 인간의 기준에서 각종 해석을 내놓고 있는데, 그 레밍들은 실체 우두머리 쥐를 따라 맹목적으로 달리는 특성을 지녔으며 앞의 쥐가 절벽에서 떨어져 죽더라도 ’스스로판단‘이라는 것은 염두에 없이 멈추지 않고 직진하여 집단으로 죽는 특성을 가졌다한다.
이와 비슷한 스프링벅이란 영양과의 동물은 먹이를 찾아 내달리는 직진 본능으로 앞서가는 스프링벅에게 먹이터를선점 당하지 않기 위해 무작정 좇다가 절벽을 만나 죽음을 맞이하는 것으로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하여간 “레밍”은 ’집단자살‘하는 쥐로 여겨지고 있으며 인간들의 생각 없이 따라하는 행동을 ’레밍효과‘라고 표현한다고 한다,
정치인들이 ‘이것(프로파간다) 가지고 정치’하는 것이라 나는 조금도 의심 없이 답을 내놓는다. 인간은 늘 합리적으로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정치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지도자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경향(예: 親朴, 親盧, 親文, 親潘)도 마찬가지이다. 이른바 '집단지성'이라며 자신만이 지성인이며 타 세력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며 부정하고 그들을 추종한다.
이것이 너무 ‘추상적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지지여부에 따라 사실의 존부나 실체적 진실과는 상관없이 지지와 반대를 거듭하고, 집단행동을 불사하지 않는다.
그런가 하면 순수하게 관념적인 생각으로 그에 반은 하는 이들도 실체를 알고 나면 허무를 떠난 반감을 가지게 된다, 현 정권의 허상이기도 하다.
그러나 노무현 정권 시절의 반미운동이 가져온 득과실, 이명박 대통령 집권시절 광우병 촛불시위,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촉발된 촛불집회 등이 대표적인 ‘레밍효과’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이제는 집단지성이고 지지고 뭐고 정치인들의 실체를 알고 민낯을 보려면 좀더 진정하고 니편 내편이 아닌, 내가 그 인물을 보려는 목적이 레밍딜레마처럼 무조건 따라가는 것이 아닌지 중요히 생각할 시간도 가져봄이 좋을 듯하다.
내가 가졌던 가치가 정말 바른 가치였는지 제대로 돌아보는 것만이 정치인들을 정신들게하고 이 나라를 안정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