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국가 암 조기검진 시민참여율 더욱 높여

[사진=광명시 보건소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국가 암 조기검진 시민참여율을 더욱 높이는데 박차를 가한다.

시는 지난해 국가 암 조기검진 사업의 미수검 요인을 분석하고자 미수검자 200명을 대상으로 11～17일까지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번 모니터링의 결과는 국가 암 조기검진 사업에 대한 시민 참여율을 높이는 데 기초자료로 사용된다.

시는 암 조기발견과 적기 치료를 통해 암의 완치율을 높이는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도록 해 시민 건강 챙기기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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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해 문자, 우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를 독려한 결과, 대상자 7만1천798명 중 3만50명이 암 조기검진을 받아 경기도 전체에서 수검률 2위를 차지했다.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이 발견될 경우 건강보험료 부과 하위 50%이하인 자는 연간 최대 200만원,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연간 최대 220만원까지 최대 3년간 국가로부터 암 치료비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90%가 완치될 수 있기 때문에 대상자인 광명시민들은 모두가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시민들의 참여율을 더욱 높여 시민들의 건강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