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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도로명 안내도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항공사진 활용한 도로명주소 안내지도를 발간, 도로명주소의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전국 최초로 도로구간에 500m 간격으로 번호를 표기, 도로명주소만으로 목적지를 쉽게 찾고, 거리도 계산할 수 있도록 했다고 17일 밝혔다. 접는 형태로 휴대가 용이하고, 실생활에 유용한 최신 생활정보도 수록됐다.
이 지도 한 장으로 낯선 곳을 쉽게 찾고, 긴급 상황에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뒷면에는 세종시 전역의 도로명, 법정동과 법정리, 도로의 시작점과 끝지점을 표기했고, 우편․통계․경찰․소방․학교 등 각종 구역을 일원화한 국가기초구역번호를 한 눈에 담았다.
세종시는 안내지도 1만5천 부를 우체국, 소방서, 교육청, 경찰서 등 유관기관에 배부하고, 23일부터 각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서 시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www.juso.go.kr) ‘온라인서비스’에서 도로명주소 안내지도 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