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글로벌 마이닝서비스 사업 확대… 벌써 4건 계약 확정

2017-01-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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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화약 원료 적재 모습 [사진=한화 제공]

산업용 화약 원료 적재 모습 [사진=한화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한화가 호주, 칠레, 에티오피아, 피지에 뇌관 및 초안 공급 등 4건의 계약을 확정지으며 글로벌 마이닝서비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한화는 호주의 경우 주요 리튬 광산인 마운트 캐틀린 광산에 에멀전 폭약과 뇌관류를 3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화는 지난해 12월 동호주에 위치한 자원개발회사 화이트 헤이븐콜사와 마이닝서비스 연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올해는 서호주 지역에서도 활발히 글로벌 화약 사업을 펼쳐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남태평양 피지의 금광산에 3년 동안 뇌관 및 폭약류 등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신규 시장도 개척했다. 현재 산업용 화약의 원료도 공급하고 있으며 인근 국가로의 수출 활로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프리카에서는 SOC 건설 붐이 일고 있는 에티오피아의 유력 건설사와 약 3000톤의 초안(산업용 화약의 원료)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칠레에서는 초안 저장소를 활용한 조달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했다.

최양수 한화 대표이사는“이번에 성사된 계약들은 지속적으로 해외 공급처를 발굴하고 고효율의 친환경적인 제품 성능 강화에 힘써온 결과”라며“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제품과 가치를 제공하며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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