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고양시 학생건강검사 자료에 따르면 초등학교 4학년 비만율은 12.1%로 경기도 표본조사(7.7%) 및 전국 표본조사(8.6%)와 비교 했을 때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중학교 1학년 비만율도 12.2%로 경기도 표본조사(10.7%) 및 전국 표본조사(11.2%)와 비교했을 때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에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시민건강센터중산은 초등학교 아동의 비만예방 및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6회 과정으로 ‘추위야 물러가라~ 개구쟁이 건강교실’을 기획했다.
교육내용으로는 △체성분 측정에 따른 개인별 맞춤상담 및 비만 예방교육 △스피드·순발력 강화운동(스피드 스태킹이용, 피구게임) △줄넘기 대회 △중산동 주민센터에 조성한 건강계단을 이용한 바르게 걷기 교육 등 운동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구성했다. 또한 교육 참여도를 높이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건강조리 실습, 흡연예방교육, 올바른 칫솔질 및 불소도포 수업도 병행할 예정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