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장 산악사고 대응 협조체계 논의

2017-01-1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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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천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김오년 과천소방서장이 16일 오전 관악산 KBS송신소를 찾아 산악사고 대응을 위한 협조체계에 대해 논의했다.

2016년 구조활동 통계를 보면 산악사고 구조활동은 105건으로 이중 관악산에서 약90건 정도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등산로 빙결 등으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을 맞아 관악산 산악사고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김 서장은 민성기 KBS송신소장과 만나 관악산 산악사고 시 구조대원의 빠른 현장 도착을 위한 케이블카 상시 운영 협조, 응급환자 발생 시 초기 응급처치를 위한 KBS송신소 직원의 응급처치 교육 지원 등을 약속했다.

또 케이블카 정지, 고장 등 사고에에 대비해 구조대원들의 케이블카 사고 대응 훈련과 매뉴얼 보급 등을 협의했다.

김오년 서장은 “관악산 산악구조에 큰 힘이 되어주는 KBS송신소에 감사하다”면서 “지난해 체결한 골든타임 응원협정을 더욱 공공히 해 관악산의 산악사고 대응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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