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여수 수산시장 화재 소식을 들은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안타까움을 전했다.
15일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무어라 위로를 드려야 할지...모르겠습니다> 가뜩이나 어려운데 이런 일을 겪고 망연자실한 상인 여러분을 위로합니다. 정부의 긴급지원을 기대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관 등 227명을 비롯해 소방차 물탱크 등 23대가 작업에 투입됐으나, 붙어있는 점포들의 형태 때문에 불은 삽시간에 퍼졌다.
현재까지 화재 원인은 수족관 가동을 위해 항상 연결돼있는 각종 전원과 물이나 습기로 인해 전기적 원인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
명절을 앞두고 일어난 불로 인해 상인들의 한숨이 커지자, 전남도 측은 재난관리기금 1억원을 긴급 지원했고, 피해 상인 생계 안정을 위해 특례 신용보증 지원액도 3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