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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청래 전 의원 트위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1/16/20170116105042126007.jpg)
[사진=정청래 전 의원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대선 출마를 선언하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새누리당의 희망, 이인제 대선출마>올림픽 정신에 입각해 참가하는데 의의가 있지만 예선탈락 전문선수로 등록한지 오래. 이인제 방지법에 의해 경선탈락하면 출마못하니 특기인 당적변경을 해서라도 부디 완주하시길. 지친 국민에게 큰웃음 주시는데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다음 대통령의 임기도 단축해 2020년 3월에 대선을 하고 4월에 총선을 하면 우리 정치가 정상궤도에 진입할 수 있다. 이는 저의 확고한 신념으로 경제, 사회개혁을 쾌도난마처럼 빠르고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반기문 전 유엔총장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대한민국의 산업화, 민주화를 관통하는 가치와 노선을 갖고 있다면 언제든지 함께 손을 잡을 마음의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다.
한편, 친박계인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지난 1997년 이후 네 번째 대선 출마 선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