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연휴, 해외여행객 늘어

2017-01-1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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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설 연휴가 시작 되기 전날인 1월 26일부터 29일까지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가 자체 집계한 설연휴 예약현황에 따르면 올해는 4일의 짧은 연휴가 이어지면서 중장거리 지역보다는 중국, 일본, 남태평양 휴양지 등의 단거리 지역 예약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남태평양은 괌과 사이판의 인기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괌은 지난해 말 한국인 관광객, 50만명 돌파 시점에 맞춰 진행된 관광청의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으로 더 많은 관광객을 불러 들이고 있으며 사이판 역시항공 공급석의 증가 등으로 2배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동남아에서는 대만의 성장이 돋보인다.

동경, 오사카, 큐슈 등으로 대표되는 일본은 설 연휴 북해도가 지난해 대비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 설연휴는 26일과 27일 가장 많은 여행객이 공항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연휴 막바지인 29일이 28일보다 더 많은 여행객이 몰릴 전망이다.

1인당 지출하는 여행경비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이하의 단기 여행객 증가와 개별여행의 인기, 연휴 막바지 실속상품 선호 등으로 지난해대비 1인당 평균여행경비 지출은 소폭 줄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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