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이인제 전 최고위원이 지난 1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반성·다짐·화합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이인제 전 새누리당 의원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전 의원은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오는 15일 국회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고 전했다.
이 전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회창 전 한나라당 대표가 맞붙은 지난 1997년 대선에 처음으로 출마한 바 있다. 2002년에는 새천년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패해 출마의 꿈을 접었다.
이 전 의원은 현재 새누리당 소속 의원으로는 이번 대선 출마를 선언한 첫 주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