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물탱크차량 중심의 화재진화 방법은 통행로 확보 등으로 출동시간이 많이 소요돼 초기 화재진화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5년 1월의 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 화재사고를 계기로, 소화전 중심의 현장대응 시스템을 갖춰 화재진화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파주소방서와 합동으로 2015년 현장조사를 실시해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도심 다중이용시설 밀집지역, 공장 밀집지역, 주거 밀집지역과 소방용수 미설치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소화전 추가 설치 장소를 선정했다.
작년에 사업비 3억4000만원으로 소화전 보강이 필요한 84개소에 설치 완료한데 이어, 올해는 사업비 2억6000만원으로 65개소에 소화전을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