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육대학교, 찾아가는 진로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실시

2017-01-1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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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경인교육대학교(총장 이재희, 이하 경인교대)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찾아가는 진로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경기∙인천지역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진로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수도권 대학특성화 사업(CK-Ⅱ)의 일부로, 멘토로 활동하는 160명의 재학생들은 대학에서 자체 개발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여 진로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경인교대 예비 초등교사들이다.

경인교육대학교, 찾아가는 진로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실시


이들이 현장학교를 방문하여 체계적인 진로교육 멘토링을 실시하여 초∙중∙고등학교 학생이 적성과 소질을 탐색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1차로 실시한 이번 기간에는 인천남중, 김포학운초, 인천진산초 등에서 총 580여명의 학생이 멘티로 참여하였으며, 현장학교 담당교사는 “빠듯한 교육과정 속에서 진로교육은 형식적으로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 멘토링을 통하여 학생들이 자기 자신의 장점,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거쳐야 하는 과정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어 참 귀중한 시간이었다.”라며 프로그램을 총평했다.

또한 이와 같은 멘토링 활동이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경인교대는 2월에도 2차(2월 1일 ~ 3일), 3차(2월 6일 ~ 9일) 기간에 파주와동초등학교를 비롯하여 경인지역 10여개 초중등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운영하며, 경인교대 특성화사업단은 이 프로그램을 2018년도까지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주관한 경인교대 심창용 특성화사업단장(영어교육과)은 “지역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장래와 우리 교육의 미래를 함께 밝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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