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움직이면 도시는 변한다' 남양주시, 희망파트너 사업 추진

2017-01-1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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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남양주시장(사진 가운데)이 희망케어센터 직원과 희망파트너들과 한 저소득가정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1개 동아리가 1개 가정과 결연하는 '희망파트너 사업'을 연중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희망파트너 사업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장애인, 조손 가정 과 제도권 밖 소외계층, 복지사각지대 등 세심한 돌봄이 필요한 가정과 시민 동아리를 파트너로 매칭해 주는 사업니다.
파트너들은 재능기부, 생활불편 도움, 고충상담, 정서적지지, 후원물품 전달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일방적인 '주는' 나눔이 아니라 이웃들의 재능이나 취미를 함께 즐기며, 사람의 온기를 서로 '공유'하는 나눔의 실천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또 시는 한정된 복지예산과 부족한 복지인력, 복지사각지대 문제를 자발적인 시민참여에서 해답을 얻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를 집중 '따사로움(따뜻한 사람들의 이로운 움직임)' 추진기간으로 정해 사업을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총 180회 4144명의 시민이 나눔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석우 시장은 "1명의 시민이라도 그늘지고 어두운 곳에서 홀로 눈물짓지 않도록 행정복지센터와 희망케어센터를 중심으로 복지허브화를 완성할 것"이라며 "'행복텐미닛'을 발전시켜, 시민이 만들어가는 세계최고의 복지도시를 구현할 방침이다"이라고 밝혔다.

'희망파트너' 사업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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