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2016년 2학기 ‘IPP(장기현장실습) 수료식’성황리에 마쳐

2017-01-1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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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하대(총장ㆍ최순자)가 2016년 2학기 IPP(장기현장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1월 11일 오전 11시 송도 오라카이 호텔에서 개최했다.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는 대학교 교과과정 일부를 산업체 현장에서 장기간(4개월~6개월)에 거쳐 이수하도록 하는 장기현장실습제도이다.

인하대는 2015년 4월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대학으로 선정됐으며, 2016년 2학기 IPP(장기현장실습)에는 총 54개 기업과 33개 학과의 116명 학생이 참여해 전공교육과 연계된 산업현장에서 실무경험을 습득하고 취업역량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2016년도 2학기 ‘IPP(장기현장실습) 수료식’에서는 장기현장실습 참여 학생들과 기업의 대표 이사 및 실무자, 인하대 권오규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전한용 산학협력단장, 박수홍 IPP듀얼공동훈련센터장 및 학과별 지도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2016년 2학기 IPP(장기현장실습) 수료식에 참여한 주요 인사들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



이날 수료식에서는 학생들에 대한 수료증 수여 및 우수 현장실습 체험 수기발표, ㈜다우기술, 핸즈코퍼레이션(주), ㈜제이스텍, ㈜엠티콜렉션 등 10개 우수 협약기업에 대한 감사패 증정 등 참가자들이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항공 김해국제공항에서 근무했던 박소미(국제통상학과 4학년)학생은 “공항에서 근무하며 항공사의 전반적인 업무들을 파악할 수 있었고, 회사생활에서 필요한 에티켓도 숙지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특히, KOISK 수속 안내를 받은 승객들의 칭찬과 격려는 4개월간의 실습 기간 동안 큰 힘이 됐으며, 관심 있던 산업계도 미리 경험할 수 있어 학우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엠티콜렉션에서 근무한 신승민(의류디자인학과 4학년)학생은 “현장에서 디자이너와 함께 세계적인 모델에게 선보일 런웨이 의상을 무려 6벌 이상 제작하는 새로운 경험을 했다”며 “이번 현장실습이 디자이너로서 진로를 정하는데 큰 영향을 끼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박수홍 IPP듀얼공동훈련센터장은 “인하대는 장기현장실습제를 통해 학생들이 기업에서 필요한 실무중심의 지식 및 기술을 습득하고 명확한 진로를 설정하도록 돕고 있다”며 “2학기에는 더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우수 신규 기업 발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참여 학생이 실습을 마침과 동시에 해당 기업에 바로 취업할 수 있도록 하여 학생들의 취업난 해소와 기업의 인력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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