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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에 따르면,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의 2016년도 하반기 수료식이 12일 오전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 산학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는 경기도가 도내 산업체에 우수 기술인력을 공급하고, 청년 실업을 해소하고자 두원공과대 파주캠퍼스에 위탁·운영 중인 맞춤형 취업교육기관으로, ▲디스플레이시스템운용, ▲마이컴&임베디드 등 ‘1년 과정’과 ▲전산응용CAD설계, ▲웹앱콘텐츠디자인, ▲피부에스테틱 등 ‘6개월 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2008년 설립 이후 지난해 상반기까지 1,45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중 1,360명이 취업에 성공해 평균 93.7%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 명실상부 도 대표 취업사관학교의 명성을 떨쳐왔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지난해 1년 과정 및 하반기(6개월) 교육과정을 마친 총 125명의 교육생이 수료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89명의 교육생이 수료 전 수도권 지역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향후 수료생 중 현재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30여명의 교육생이 취업에 성공할 경우, 평균 취업률 94%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교육 우수자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충실히 교육에 임한 남익현 씨 등 5명의 교육생이 도지사 상장을, 심중석 씨 등 5명이 도의회 의장상을, 이범일 씨 등 5명은 두원공대 총장상을 받았다.
또한 우수한 지도로 교육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강춘식 교수(전산응용CAD설계 과정)에게도 표창장이 수여됐다.
도지사상을 수상한 남익현(디스플레이시스템운용 과정 수료)씨는 “무엇보다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교수님들의 꼼꼼한 지도를 통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요즘 많은 청년들이 취업과 진로설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곳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얻어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허승범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불안정한 청년 고용 문제는 가장 중요한 사회적 쟁점이다. 이제는 우리 사회가 역량으로 평가받는 능력중심사회로 변화할 때”라며, “앞으로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고 산업현장에 배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는 현재 2017년도 상반기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주민등록상 만 15세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비와 기숙사비는 전액 무료이며 월 20만원의 교육수당도 지급한다.
모집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되며, 1차 접수는 오는 1월 16일까지, 2차 접수는 1월 17일부터 2월 14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 공식 홈페이지(http://itec.doowon.ac.kr)를 참고하거나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031-935-711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