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NHN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킹덤스토리는 지난 7일 중국 게임 전문 인터넷 방송 플랫폼 용주직파(龙珠直播)를 통해 중국 이용자들을 위한 ‘연회의 신’ 게임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은 총 2시간 반 동안 진행됐으며, 진행자 2명과 유명 BJ 3명이 킹덤스토리의 주요 캐릭터 코스튬 복장으로 등장해 게임을 소개하고 직접 전투, 연회 등을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삼국지 관련 퀴즈 대회와 Q&A 세션 등 이용자와의 소통의 장도 열렸다.
중국 현지에서의 인지도를 반영하듯 총 180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접속했고 최대 동시 접속 이용자 수는 36만명을 기록했다. 이용자의 댓글 참여도 활발해 총 7만8000건 이상의 실시간 댓글이 생성되는 등 성황리에 방송을 종료했다.
킹덤스토리는 ‘아재 개그’로 재해석한 삼국지 스토리와 ‘전략성’을 강조한 플레이방식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지난해 4월 국내 출시 이후 삼국지 게임 중 매출 부문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국내 인기에 힘입어 11월에는 중국·태국·글로벌 월드를 오픈했고, 두 달 만에 해외 매출이 급격히 상승했다. 현재 킹덤스토리의 해외 매출은 총 매출의 45%를 차지한다.
김상호 NHN엔터테인먼트 퍼블리싱사업부 이사는 “올해 1분기에는 또 다른 삼국지 문화권인 일본과 대만에도 킹덤스토리를 출시할 수 있도록 개발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NHN엔터의 인기 퍼블리싱작인 <크루세이더퀘스트>처럼 글로벌 다양한 국가에서 흥행하는 게임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