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세계적인 컴퓨터 제조업체인 에이수스가 최신 인텔 7세대 CPU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 및 데스크탑 7종을 10일 선보였다.
이날 에이수스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17 New ROG 출시 쇼’ 행사를 개최하고, 최신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케이비레이크(Kaby Lake)’를 탑재한 ‘ROG(Republic of Gamers)’ 게이밍 노트북 및 데스크탑 7종을 출시했다. ROG는 에이수스의 게이밍 PC 브랜드다.
공개된 ROG 신제품은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델 중 하나인 GL502를 비롯해 GL553, GL753, FX 553 등 4개의 노트북 모델과 GT51, G11, G20 등 3개의 데스크탑까지 총 7종이다. 에이수스는 G752 등 추가적인 후속 모델들도 수일 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이슨 우(Jason Wu) 에이수스 코리아 지사장은 “에이수스는 창립 이후 지난 20년간 전세계 PC 시장에서 선도적인 기술력과 제품을 기반으로 IT(정보기술)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왔다”며 “게이밍 부문 외에도 e스포츠 및 비즈니스, 일상 및 학업 등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노트북 시장 전역에 걸쳐 선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ROG는 지난해 브랜드 설립 10주년을 맞이했으며, 올해는 에이수스 노트북 브랜드의 20주년이다. 에이수스는 이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은 물론 한국에서 노트북 비즈니스를 더욱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