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출·퇴근 시간에 교통혼잡을 빚고 있는 교문사거리 일대 교통흐름 개선에 나서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 교문사거리~인창초교 550m 구간을 왕복 5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 구간은 출·퇴근 시간대 구리한양대병원 후문과 북부간선도로 좌회전 교통량이 증가하고, 구리암사대교를 이용하려는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병목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구간 확장 공사로 시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했던 고질적인 정체현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각적인 도심정체 해소사업을 추진,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확보하면서도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