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주민소통’을 위한 읍·면·동 순회 방문 시작

2017-01-0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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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이 9일 오전 10시 오천읍민복지회관에서 올해 시정계획과 주요사업들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이 9일 오전 10시 오천읍민복지회관에서 올해 시정계획과 주요사업들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9일부터 관내 29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연초 순회 방문을 시작했다.

‘2017 주민소통의 날‘로 이름 붙여진 이번 방문은 첫날인 9일 오전 10시, 오천읍민복지회관을 시작으로 오후 2시에는 흥해종합복지문화센터를 찾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해 시정계획과 주요사업들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질문에 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동안 읍·면·동 지역의 현황을 보고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던 형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에게 지난 시정성과를 설명하고, 올해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열렸다.

이번 순회 방문은 주민참여와 소통의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요구사항과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 시민중심의 현장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주민소통의 날’로 운영하자는 이강덕 시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또한 주민센터가 아닌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생생한 민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한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포항시가 추구하는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 포항’ 건설을 위한 시민 모두의 공감대를 확산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아울러 일선에서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읍·면·동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근무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듣고 노고를 격려하며, 지역주민들을 위해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는 민선6기 들어 그동안 쌓아온 성장기반을 바탕으로 풍요로운 미래를 위한 본격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시기라는 점에서 포항시 국·과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배석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대한 즉각적인 해결방안 모색을 통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미래 먹거리를 위한 사업추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민생안정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일을 올해 최고의 역점사업으로 삼고 모든 역량을 쏟을 예정”이라면서, “53만 시민과 함께 새 희망을 열어나갈 수 있도록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은 주도면밀하게 추진하고 앞으로 준비 중인 사업들은 그 규모와 시기, 속도, 방향을 꼼꼼히 챙겨서 모든 분야에서 실질적인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의 이번 ‘2017 주민소통의 날’ 연초 순회 방문은 관내 29개 읍·면·동 전체를 대상으로 오는 2월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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