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된 도시' 지창욱 "액션 배우? 감정 연기도 많이 했는데…"

2017-01-0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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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창욱[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지창욱[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지창욱이 액션에 관한 고착화된 이미지를 언급했다.

1월 9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조작된 도시’(감독 박광현·제작 티피에스컴퍼니·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박광현 감독과 배우 지창욱, 심은경, 안재홍이 참석했다.

이날 지창욱은 극 중 액션 연기에 대해 설명하며 “tvN 드라마 ‘더 케이투’ 보다 ‘조작된 도시’를 먼저 찍었다. 액션신이 많아서 준비를 많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동안 감정연기도 많이 했는데 액션 이미지가 강한 것 같다. 어느 날 팬이 ‘왜 액션만 하세요?’라고 묻더라”며 고착화된 이미지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그는 “어쩌면 액션을 의도적으로 피하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이 아닐까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안재홍은 “지창욱이 액션을 정말 잘한다. 팔다리가 길어서 그런지 같은 동작을 해도 다르더라. 남자가 봐도 멋있었다”고 거들었다.

한편 ‘조작된 도시’는 단 3분 16초 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남자가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짜릿한 반격을 펼치는 범죄액션영화다. 지창욱이 게임 속 리더인 권유 역, 심은경이 초보 해커 여울 역, 안재홍이 특수효과 말단 스태프 데몰리션 역을 맡았다. 오는 2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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