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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청 전경[사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1/09/20170109094743903157.jpg)
▲보령시청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는 스마트 시대에 걸맞은 민원행정 패러다임의 변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모바일 민원처리 만족도’가 상 ․ 하반기 조사 결과 93.35%의 만족률로‘매우 만족’수준이라고 밝혔다.
시는 시민의 민원만족 수준과 개선 요소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필요로 하는 민원서비스의 지속적인 발굴 ․ 개선으로 민원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5년 6월 시스템을 구축,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참여대상 1만2472명 중 약 10%인 1221명이 참여한 이번 하반기 설문조사 결과 신속성 0.2%(93.9→94.1), 친절성 0.7%(93.8→94.5), 전문성 0.1%(92.3→92.4), 만족도 0.8%(93.4→94.2) 등 모든 문항에서의 만족도가 상반기 보다 평균 1%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 중 친절성이 94.5%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여‘미소 ‧ 친절 ‧ 청결 보령’에 걸맞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 같은 결과는 김동일 시장이 민원업무부서에 대한 전문성과 신속성, 친절성을 줄기차게 강조해오고, 민원 담당 직원 또한 전국 최고의 민원처리 만족 도시로 나아가는데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온 점이 주된 요인으로 보인다.
또 민원을 법정 처리기간보다 단축해 처리했을 경우 단축 기간만큼 마일리지를 부여해 연말 마일리지가 높은 우수 민원 담당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민원처리 마일리지제’운영도 2015년 68.8%에서 지난해 75.4%로 나타나는 등 든든한 힘을 실어 줬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참여자에 대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설문조사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