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는 지난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조폐공사와 포항사랑 상품권 발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지난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조폐공사와 포항사랑 상품권 발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시장, 문명호 시의회 의장,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상품권 업무 협약 체결과 함께 상품권 도안 전달식도 진행됐다.
아울러 상품권이 효율적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긴밀한 지원체제를 유지하고 상호 협력하고 구체적 사항은 서로 협의 결정해 성실히 이행하기로 했다.
이날 공개된 포항사랑 상품권 도안은 한국조폐공사의 공통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앞면에는 포항시 로고와 민선6기 슬로건인 ‘함께 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과 포항시장 직인이 찍혀있고 도안의 뒷면에는 상품권 이용안내 문구와 발행처 및 문의처, 상품권 발행번호 등이 들어간다.
또 상품권은 유효기간은 5년으로 하는 5000원 권과 1만 원 권 2종이 나오며 도안의 앞면과 뒷면에는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각종 보안요소가 디자인 돼 있다.
포항사랑 상품권은 오는 23일 시중유통을 목표로 5000원 권 200만장, 1만 원 권 200만장 총 300억 원어치가 발행될 예정이며, 현재 사용업소 가맹점과 판매대행점(금융기관)을 모집 중이다.
한편, 포항시는 설을 앞두고 상품권 출시 기념 이벤트로 개인 구매자의 경우 1월 23~2월 22일까지 한 달간, 법인 구매자의 경우는 1월 23~26일까지 4일간 10% 할인혜택을 제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