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6일(현지시간) 미셸 오바마 여사가 퍼스트 레이디로서 마지막 연설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메시지를 던졌다.
이달 퇴임하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 여사는 이날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행사에서 "나는 우리의 청년들이 그들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를 바란다"면서 "집중하고, 굳은 결의를 품고, 희망을 갖고, 능력을 갖추라"고 말했다.
뒤이어 미셸 여사는 "젊은이들이여, 어떤 누구라도 여러분이 자기 자신을 중요하지 않다고 느끼게 내버려두지 말라"며 "여러분은 정확히 여러분 자신일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미셸 여사는 떨리는 목소리로 "여러분의 퍼스트레이디였던 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이었다"면서 "그리고 내가 여러분에게 자부심을 느끼게 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