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부천시 심곡2동 KTI대웅태권도장(관장 이유화)은 지난 5일 어린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은 라면 15박스를 어렵게 생활하는 가정을 위해 써 달라며 심곡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태권도장에서는‘나눔과 배려’라는 주제로 수업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면서 나눔의 기쁨을 교육하고자 기부활동을 시작했다.
이번에 전달한 라면은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마련했다.
이유화 KTI대웅태권도장 관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이웃을 돕고 더불어 사는 가치 있는 나눔 활동을 교육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면서“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가정들을 위해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헌섭 심곡2동장은 “소외되고 고통 받는 이웃에 대한 나눔과 배려를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관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렇게 기부 받은 물품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복바이러스가 돼 각박한 세상을 밝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