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최근 식용유 대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튀김유 공급에 이상이 없다고 6일 밝혔다.
bhc는 치킨업계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대두유가 아닌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를 전용 튀김유로 사용하고 있어 이번 남미 홍수로 인한 영향을 받지 않고 있으며,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는 주로 유럽에서 수입하고 있어 평소와 같이 안정적으로 매장에 공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bhc는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10년째 고품질 오일인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를 고집하고 있는 것은 최상의 맛과 품질을 유지해 깨끗한 치킨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bhc 관계자는 "최근 장기화되고 있는 AI 사태와 식용유 재고 부족으로 치킨업계가 새해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치킨에 소비자들의 특별하고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