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3분기比 77% 급증(종합 1보)

2017-01-0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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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 = 삼성전자가 2016년 4분기 연결기준 9조2000억원의 잠정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9.84%, 갤럭시노트7 사태 손실 비용을 포함한 직전 분기 대비로는 76.92% 급증한 것이다.

매출액은 53조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0.60% 감소했고, 직전 분기와 비교할 때는 10.83% 증가했다.

이번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로,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 측은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선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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