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황준현 서장은 이날 오후 3시 대강당에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서해 5도를 비롯한 대북 접적해역의 안보상황이 중요한 인천해역을 지키게 되어 책임감이 남다르다” 는 소회를 밝히고,“해양안전 사고예방과 사고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는 물론 우리 황금어장을 넘보는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하여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귀중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없도록 하겠다” 는 의지를 강조했다.
황 서장은 이어 “인천해경서장으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에 대한 걱정과 기대가 희망으로 바뀌고 그 희망 속에서 소중한 결실을 맺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 화합하여 같은 목표를 향한 힘찬 항해를 시작하자” 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