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회는 지난해 10월 통계작성기관으로 지정된데 이어 전시산업통계도 ‘국가통계’로 승인됨에 따라 통계의 대외 신뢰도를 높이는 토대가 구축되었다고 설명했다.
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국가승인을 통해 전시산업통계가 정책수립 및 연구·분석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고, 향후 전시산업이 표준산업분류에서 별도 코드를 부여받을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게 되었다”면서 “조사의 신뢰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업계와 적극적으로 협조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통계조사 결과 전시회 개최건수는 567건, 참가업체 수는 8만5000여개사, 참관객 수는 720만명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전시사업자는 전체 2700여개사가 영업 중이고 종사자수는 6만9000여명이며 이 가운데 전시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는 인원은 약 1만9000명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