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는 일과 성과 중심의 인사 원칙에 따라 깨끗한 도정, 재정 건전화, 경남 미래 50년 사업 등 도정 역점사업 추진에 기여한 직원들을 승진·전보에 우대했다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미래산업본부장 재직시 3개 국가산단을 지정받는데 큰 역할을 하고, 도의회와의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에 기여한 하승철 의회사무처장은 2급으로 승진했고, 거가대로 재구조화에 이어 마창대교 재구조화 협상에 능력을 발휘한 정홍섭 재정점검단장은 3급으로 승진 내정됐다.
3급 승진의 경우 승진자 4명 중 3명이 기술직(토목 2, 농업 1)으로 업무 성과가 있는 기술직을 우대했다.
특히, 5급 행정직 사무관 승진자 18명 중 절반인 9명이 여성인 것을 포함해서 총 12명의 여성사무관을 배출해 균형인사에도 역점을 두었다.
이번 인사에서 승진자는 2급 1명, 3급 3명, 4급 29명, 5급 사무관 43명, 6급 이하 78명 등 총 154명이다.
경남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승진 인사는 성과 중심, 신상필벌의 인사 원칙이 반영된 것이다"며, "연초 인사가 조기에 마무리됨에 따라 흑자도정, 경남미래 50년 사업, 서민복지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