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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1/05/20170105151800663033.jpg)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술집 종업원을 폭행해 입건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3남 김동선씨가 7년전에도 난동을 부렸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010년 김동선씨는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바에서 만취 상태도 집기를 부수고 난동을 말리던 여종업원을 때리고 호텔 보안직원 2명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5일 새벽 3시 30분쯤 김동선씨는 술에 취해 남자 종업원 2명을 때리고, 순찰차에서도 유리문을 걷어차고 경찰에게 욕설을 내뱉는 등 난동을 부려 폭행·공용물건손상 혐의로 체포됐다.
논란이 불거지자 한화그룹 측은 "현재 피해를 입은 종업원과 합의를 마쳤다. 이번 폭행사건에 대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일로 회사로서는 따로 밝힐 입장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