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올해 매출 8604억·영업익 4886억 전망"

셀트리온의 '램시마' [사진=셀트리온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셀트리온은 5일 올해 매출액은 8604억원, 영업이익은 4886억원으로 전망된다고 공시했다.

이런 매출 전망은 지난해 이뤄진 자사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판매 허가와 미국 유통, 램시마 유럽 시장 점유율 상승 등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유럽에 세계 첫 혈액암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가 출시, 매출 발생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 제품의 해외 마케팅·유통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2017년도 주문 계획 등을 근거로 실적 전망치를 산정했다"면서 "미국 시장 진입 본격화와 유럽 추가 진출로 매출 성장세는 더욱 가파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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