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로 투자되는 예산을 보면 재난안전 분야 1218억원, 교통 분야에 908억원이다.
특히 지난해 태풍 ‘차바’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복구비 485억원 투자해 올해 우기 전 모두 마무리한다.
교통분야는 지난해 704억원 보다 29%가 증가한 모두 908억원을 투자, 차량증가 및 교통혼잡으로 인한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그리고 △하천기본계획 용역비 24억원 △태풍 ‘차바’ 원인분석 및 대안 마련 용역비 20억원 △제주형 지진방재종합대책 수립과 공공 시설물 내진 보강을 위해 35억원 △범죄 예방을 위해 생활안전 사각지역 CCTV 확대 설치 사업에 22억원 △관제센터 모니터링 용역에 38억원 등을 투자하게 된다.
교통분야에는 △주차장사업 특별회계 예산 385억원(4000면 증설, 주차장 확보율 95.7%) △차고지증명제 상시모니터링 사업, 서귀포시차고지 전수조사 및 DB구축 등 3억원 △교통유발 부담금제를 도입하는 등 교통제도 시스템 도입에 5억원 △교통 약자의 사회 참여 및 복지증진 사업 31억원 △주정차 단속업무 강화에 31억원 △택시 카드결제기 교체사업, 친환경택시 교체사업, 택시감차사업 등 100억원 △전기차 정비인력 200명 양성 및 화물차의 안전운행 장비 설치 지원에 3억원 등을 투자한다.
그리고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모바일 및 온라인을 통해 렌터카를 이용하는 카쉐어링 플랫폼도 구축한다.
홍성택 안전관리실장은 “태풍, 폭설 등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인명과 재산을 최소화 하기 위한 사람중심의 재난안전을 위해 재해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사업에 예산을 조기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태풍 피해복구 사업인 경우는 우기 전에 조기 마무리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교통혼잡의 원인이 되는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주형 주차종합 대책 추진, 차고지증명제 확대 시행 등 교통현안 사업에 대한 예산을 집중 투자해 교통문제 해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