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총기 외교차관, 내주 방미…경제·에너지 분야 고위급 회의

2017-01-05 11:06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안총기 외교부 제2차관이 내주 미국을 방문해 경제·에너지 분야 고위급 회의를 갖는다. 2주가량 남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와의 마지막 고위급 회의이다.
 

안총기 차관. [사진=연합]

안 차관은 오는 9~11일 미국을 방문해 '제2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 및 '한미 원자력 고위급위원회 현황점검회의'를 주재한다고 외교부가 5일 밝혔다.

안 차관은 9일 캐서린 노벨리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과 제2차 한미고위급 경제협의회를 주재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 간 경제 및 개발, 우주, 기후변화, 에너지안보, 해양, 북극 등 뉴프런티어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2015년 10월 한미 정상회의에서 외교부-미 국무부간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를 재개키로 합의하면서 같은 해 11월 제1차 고위급 경제협의회가 열리기도 했.

안 차관은 아울러 같은 날 엘리자베스 셔우드-랜달 미국 에너지부 부장관과 한미 원자력 고위급위원회 현황점검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4월 서울에서 가진 제1차 고위급위원회 전체회의 이후 양국 간 원자력 협력 관련 진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안 차관은 이번 방미 기간 미국 하원 무역소위 위원장 등 의회 주요 인사들과 워싱턴DC 소재 싱크탱크, 언론계 인사 등과 면담을 갖고 트럼프 신행정부의 대외 경제ㆍ통상 정책 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양국 경제 협력의 성과에 대한 이해도 증진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