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모바일로 신청하는 개인사업자 대출 출시

2017-01-0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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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은행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한은행은 영업점을 방문하기 어려운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해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는 '신한 소호 스피드업 보증서 대출'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모바일 기업뱅킹 서비스 신한 S기업뱅크에서 대출을 신청하고 팩스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신한은행과 지역신용보증재단이 보증신청 정보를 공유해 보증서 심사, 발급 및 대출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대출 대상은 사업 기간 3개월 이상의 개인사업자다. 나이스개인신용등급 6등급 이내, 신한은행 자체 신용등급 B+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대출 한도는 최대 2000만원까지다. 대출 기간은 거치 기간 1년, 원금균등분할상환 기간 4년 등 총 5년 이다.

대출금리는 이날 기준 3.52~4.59%다.

매출이나 소득 없이도 대출 신청이 가능해 창업 초기 사업자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생업 때문에 바쁜 개인사업자를 위해 모바일 스피드업 보증서 대출을 선보였다"며 "거래 편의성을 높여 많은 개인사업자들이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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