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정시 경쟁률 서울대 4.12대1·연대 4.34대1·고대 4대1

2017-01-0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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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대학 가군 경쟁률 높아지고 나군 다소 하락

2017학년도 주요대 정시 경쟁률[유웨이중앙교육]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2017학년도 정시 경쟁률이 변별력이 확보된 수능의 영향으로 최상위권에서 동점자 수가 감소하면서 서울대, 중앙대 등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상위권 대학에서 전체 경쟁률이 하락했다.

4일까지 진행된 2017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주요 상위권 대학의 일반전형 기준 경쟁률은 사회과학대학이 모집단위를 학과 모집단위로 변경한 영향으로 서울대 일반전형 경쟁률이 4.12대1로 전년도 3.74대1 대비 상승한 가운데 고려대 일반전형은 4대1로 전년과 비슷했고 연세대는 일반전형 4.34대 1로 전년도 4.8대 1에 비해 하락했다.

경희대 일반전형 가군은 5.84대1로 전년도 5.19대1, 나군은 5.3대1로 전년도 5.23대1 대비 상승했으며 서강대는 일반전형 5.77대1로 전년도 6.43대1 대비 하락, 성균관대 일반전형 가군은 6.3대1로 전년도 6.21대1 대비 상승, 나군은 4.89대1로 전년 5.45대1 대비 하락, 이화여대 일반전형은 4.32대1로 전년도 4.15대1 대비 상승, 한양대 일반전형 가군은 8.12대1로 전년도 7.79대1 대비 상승, 나군은 4.44대1로 전년도 5.18대1 대비 하락, 중앙대 가군은 5.76대1로 전년 5.29대1, 나군은 5.79대1로 전년 4.14대1 대비 상승, 다군은 24.12대1로 전년 34.31대1 대비 하락, 서울시립대 가군은 4.67대1로 전년 4.06대1 대비 상승, 나군은 3.73대1로 전년 5.17대1 대비 하락, 한국외대 가군은 5.74대1로 전년 5.67대1, 나군은 4대1로 전년 3.83대1 대비 상승했다.

유웨이중앙교육은 경쟁률 하락의 원인으로 올해 수능 응시자가 전년도에 비해 약 3만명 감소하고, 상위권 대학의 수시모집 인원 증가로 수시모집에서 수능 우수자의 합격률이 높아지면서 정시에 지원한 상위권 학생 수가 감소한 것을 원인으로 들었다.

상위권 대학 중 가군 모집 단위들은 경쟁률이 대체로 높아지고, 나군 모집 단위들은 경쟁률이 다소 하락하는 현상은 상위권 대학의 모집정원이 가군 보다 나군이 많아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했다.

올해도 연세대 중어중문, 문헌정보, 고려대 교육학, 중어중문, 서울대 산림과학부, 식품영양, 화학교육 등 원서접수 마감 몇 시간 전까지 미달 상태였던 학과의 경우 원서접수 마감 시간을 앞두고 지원자들이 대거 몰리는 등 극심한 눈치작전 현상을 보였고, 학과보다는 대학을 보고 지원하는 경향이 여전히 높았다.

예년과 비슷하게 전년도 경쟁률이 낮았던 학과의 경우 올해 경쟁률이 상승하는 등 매년 경쟁률이 전년과 반대로 나타나는 현상이 여전한 양상으로 올해도 막판 눈치작전이 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전년도에 비해 의대 경쟁률은 다소 하락했다.

자연계열 최상위권 수험생들은 변별력 있는 수능의 영향으로 점수에 따라 적정 지원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학별로는 서울대 의예가 3.48대1로 전년 3.8대1, 연세대 의예가 4.14대1로 전년도 4.48대1, 성균관대 의예가 3.56대1로 전년 4.6대1 대비 하락했다.

올해 대부분의 교대는 경쟁률이 떨어졌다.

서울교대는 2.13대1로 전년 3.13대1, 광주교대는 1.8대1로 전년 2.22대1, 대구교대는 1.92대1로 전년 2.17대1, 청주교대는 4.2대1로 전년 4.4대1 대비 하락했다.

모집인원이 전년대비 크게 감소한 춘천교대는 4.75대1로 전년 3.92대1 대비 다소 상승했다.

[유웨이중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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