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업부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이 4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7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대한상의 주최로 열리는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주요 기업인과 정부 각료, 국회의원 및 주한 외교사절, 사회단체·학계·언론계 대표 등이 대거 참석하는 경제계 최대 규모의 행사다.
김 대표는 이날 행사에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이사회 회장 자격으로 참가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14년 부임 이래 4년 연속 회장직을 맡고 있다. 암참은 매년 연말 이사회 선거를 통해 다음 회장을 뽑는다. 8세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간 한국계 미국인인 김 회장은 하버드대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받았고, 야후코리아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을 거쳐 지난 2015년부터 한국GM 사장직을 맡고 있다.
정계에서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심재철 국회 부의장,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김무성 개혁보수신당(가칭) 의원 등이, 주한 외교사절로는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롤프 마파엘 주한독일대사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