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수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4일 "지난해 433건의 신용평가 등급을 산정한 결과 등급이 상승한 업체는 25개, 하락한 업체는 31개(부도 2건)로 집계됐다"며 "이는 2015년에 비하면 하향 업체 수가 뚜렷이 줄어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신평이 2015년 등급평가를 한 443건 중 등급 상승 기업은 10개, 하락 기업은 59개(부도 3건)였다.
양 연구원은 "기존의 신용등급 하향 추세는 여전하다"면서도 "등급 하락세가 주춤한 것은 주목할 만한 부분"이라고 말했다.